Crystal Decanter
프랑스의 크리스탈웨어 브랜드 St.Louis의 디캔터입니다.
1900년대 초에 제작되었으며, 1936년 이전에 생산된 제품에 부착하였던 오리지널 브랜드 로고 스티커가 남아 있습니다.
매끈하고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맑고 투명한 최고급 크리스탈의 표면을 장인들의 손으로 일일이 컷팅하여 눈부신 빛을 발하는 제품입니다. 틀에 넣어 만들어진 제품과는 달리 손으로 컷팅한 크리스탈에서만 볼 수 있는 날카롭고 깨끗한 모서리 처리 역시 뛰어난 품질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와인 디캔터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위스키, 꼬냑, 아르마냑과 같은 각종 리큐어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셔도 멋지게 어울립니다.
제품 바디에 새겨진 번호(‘3’)와 일치하는 오리지널 마개(stopper)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마개와 로고 스티커가 남아있는 흔치 않은 제품이며, 찾아보기 힘든 굉장히 귀한 디자인입니다.
St. Louis의 디캔터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 보세요.
- Height 43.1cm
- Weight 1.268 kg
따뜻한 물로만 세척하신 후 디캔터 전용 홀더 또는 긴 막대에 거치하여 건조시키십시오.
제품 내부에 얼룩이 생긴 경우 소금과 식초를 넣어 흔들어 세척하신 후 따뜻한 물로 헹구어 건조시켜 주십시오.
세계 최고의 크리스탈 브랜드 중 하나인 Saint-Louis의 역사는 1586년 프랑스 Müntztha 지역에 설립된 유리 제조업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리 제조의 원료인 모래가 풍부하고 가마에 불을 땔 목재를 공급할 수 있는 광활한 숲이 펼쳐져 있는 지역적 이점으로 품질 좋은 유리를 생산하며 번창해 나가던 이 업체는 1767년 루이 15세의 인증을 받아 왕실의 유리 제조상(Verrerie royale)이 됩니다. 이후 1781년, 유리보다 투명도와 광채, 굴절률이 뛰어난 크리스탈 개발에 성공하며 크리스탈 제조업체로서 인정받게 되었으며, 1829년 회사명을 ‘Cristallerie royale de Saint-Louis’로 개정하였습니다.
Saint-Louis의 모든 제품은 1200℃가 넘는 고온에서 녹인 유리에 파이프를 이용하여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고, 손으로 자르고 조각하며, 24 캐럿 골드 또는 플래티넘으로 일일이 장식하여 완성됩니다. 400년이 넘는 시간동안 프랑스 최고의 장인들에 의해 전수되며 농축된 Saint-Louis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생산해내는 크리스탈웨어는 우리의 삶에 투명한 빛을 더해줍니다. 현재는 Hermès 그룹의 일원으로, 유수의 디자이너들의 상상력과 장인들의 기술이 결합된 뛰어난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