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모주의 가장 오래된 포슬린 제조사 중 하나인 Raynaud의 수프 접시입니다.
오목한 형태의 접시로 수프나 샐러드, 디저트 또는 파스타나 스튜와 같이 소스가 있는 요리를 담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각종 반찬이나 메인 요리를 소담스럽게 담아내기에 좋은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한식 상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야자수 잎을 연상시키는 정교한 장식은 화려한 듯 하면서도 절제되어 균형잡힌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금빛과 톤다운된 초록빛이 따뜻한 백색 바디 위에서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어우러집니다.
플레이트의 뒷면에는 제품을 판매하였던 파리의 테이블웨어 상점의 이름인 ‘A.Simon Paris’ 가 스탬핑되어 있습니다.
찾아보기 힘든 귀한 패턴으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제품입니다.
같은 시리즈의 샐러드 플레이트와 매치하시면 더욱 좋답니다.
한식과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상차림에 활용할 수 있는 Raynaud의 플레이트로 여러분의 테이블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세요.
- Diameter(지름) 19.4cm
- Height(높이) 3.5 cm
- Weight(무게) 257g
사용 후 음식물이나 소스를 장시간 방치하지 마십시오.
금속성의 수세미, 연마제가 포함된 세제 등의 사용을 피하시고 식기용 중성세제와 부드러운 스폰지를 사용하여 미온수로 세척하십시오.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의 사용을 금합니다.
오븐이나 그릴 등 고온의 열이 발생하는 전열 기구와 직화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급격한 온도 변화는 제품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십시오.
제품을 선반에 쌓아 보관하실 때에는 8개 이상 겹쳐두지 마시고 그릇 사이에 냅킨을 끼워 보관하십시오.
Raynaud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49년, 미국 뉴욕에 유럽산 포슬린 수입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던 독일 태생의 John Vogt가 미국 시장의 수요에 응답하기 위해 프랑스 리모주에 포슬린 장식 아뜰리에를 설립하였습니다. 뒤이어 1891년, 그의 아들 Gustave가 협력자와 함께 리모주 교외 Montiovis에 위치한 공장을 인수하고 미국 수출 시장을 위한 높은 품질의 백색 포슬린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1차세계대전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였고 1919년, Martial Raynaud가 이 공장을 인수하기에 이릅니다.
Martial Raynaud는 공장을 인수하고 회사를 Raynaud et Ciel로 이름지었습니다. 그는 클래식한 형태와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양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장식이 조합된 여러 컬렉션을 선보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1927년 리모주에서 열린 박람회 당시 이미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고, 1937년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파리에서 열린 Exposition des arts et techniques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곧이어 Raynaud et Ciel 포슬린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전세계 왕족과 귀족들의 주문이 이어지며 Raynaud의 명성은 드높아졌습니다.
Raynaud는 특히 포슬린 테이블웨어 장식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상감기법은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서깊은 포슬린 제작의 전통과 현대의 발전된 기술을 결합하여 수 대에 걸쳐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해 온 Raynaud는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